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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없는 지역대학…전문가 누가 키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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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26 15:53 조회1,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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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없는 지역대학…전문가 누가 키우나 
[지역사랑,지역소비] ③토종 프랜차이즈 육성
        
스타 프랜차이즈는 일자리 창출, 지역 생산물 소비 등에서 제조업못지않은 경제효과를만들어 낸다. 가맹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 제조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매출도 빠르게 올라간다.
문제는 프랜차이즈의 생명력. 프랜차이즈의 평균수명은 3년 정도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오래가는 프랜차이즈를 위해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지자체의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왜 프랜차이즈인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프랜차이즈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신설 프랜차이즈의 고용전망 및 애로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기업은 연간 6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내수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6만 개는 한국은행이 예상한 2012년 취업 증가자 28만여 명 중 20%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프랜차이즈는 베이비부머 퇴직자 및 주부 등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경제활동인구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대한상의는 “프랜차이즈 산업은 직접적인 고용효과 외에 유통, 물류, 생산 등 연관 산업 발달에 따른 간접적인 고용 효과가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프랜차이즈는 대형 유통업체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지역 골목경제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2010년 '대구 프랜차이즈산업 강점을 살리자'라는 보고서에서 "중소유통업의 프랜차이즈화로 대형 유통업체 진출에 대비해야 한다"며 "불합리한 유통 과정 및 대형업체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 지역 중소업체가 공동 대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프랜차이즈 성공의 열쇠='교육'
그러나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가맹본부 대부분은 경영 능력과 전문 지식 부족으로 기술 개발과 지속적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9년 300여 개에 달했던 지역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지난해 8월 기준 217개로 감소하며 점점 위기를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해법으로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 프랜차이즈 업체 중 유일하게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땅땅치킨' 역시 교육을 바탕으로 지금의 성공을 이뤘다.
옥광세 대표는 본사에 실제 매장과 같은 교육장을 만들어두고 가맹점주들에게 음식을 만드는 법부터 서비스, 가맹점 직원 대하는 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옥 대표는 “프랜차이즈의 생명은 주변 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변화를 감지하려면 외부에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외부 교육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의 프랜차이즈사관학교와 소상공인진흥원의 수시 교육, 핀외식연구소 등 사설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하지만 가맹사업자들은 전문적인 교육이 부족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가맹사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력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경우 숭실대 프랜차이즈학과(석사과정), 경희대 프랜차이즈 최고전문가 과정 등 가맹사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들이 있지만 대구경북에는 외식관련 학과에서 프랜차이즈 교육을 하는 것이 전부다. 사실상 프랜차이즈 전문가가 나오기 어려운 환경.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박주영 교수(프랜차이즈학회장)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전문가 부족이 더욱 심각하다”며 “지역 거점대학들을 중심으로 최소 석사학위 과정을 도입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교육 중심의 프랜차이즈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키우자
전문가들은 '교육'과 함께 프랜차이즈 육성을 위한 지자체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능력 없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증가는 전체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부실과 도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효율적 프랜차이즈 산업 지원 및 육성 추진 정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2월 식품제조업체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에 대한 시설현대화, 마케팅 역량강화, 제품 판로개척, 품질경영 컨설팅 등 지역식품산업육성`지원 세부방안을 수립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컨설팅 교육을 도입하고, 대구경북연구원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대구프랜차이즈 산업의 중장기 육성 및 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성웅경 경제정책과장은 "스타 프랜차이즈를 선정해 시 발행 지정서, 인증마크를 제공하는 한편 커피 등 강세 업종을 중심으로 박람회 개최를 지원하겠다"며 "지역에 본사를 둔 3~5개 우수 프랜차이즈에 대해 가맹점 100개 이상의 메가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김봄이기자 bom@msnet.co.kr